논산문화예술전문학교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시는 9일 ‘웹툰창작소 특강 과정’ 수료식과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학교는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논산시의 핵심 전략 시설로 이번 행사에서는 수강생들이 5일 동안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4컷 만화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참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성 있는 그림체가 돋보였으며 높은 완성도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3명에게는 SBS아카데미 게임학원 수강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번 특강 과정의 전문 강사로 참여한 웹툰 작가 ‘치즈’는 수료식에 함께 참석해 학생들의 작품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구체적인 피드백과 진로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백성현 시장은 “문화예술전문학교는 ‘아이를 위해서는 타 도시로 보내야 한다’는 학부모의 호소에서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영어도서관, 천체관측소 등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해 청소년과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이처럼 문화예술전문학교를 비롯해 영어도서관, 천체관측소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어린이부터 청년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교육-일자리-정주’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미래인재 도시 논산’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출처 : 충남일보(http://www.chungnamilbo.co.kr)